Historical Research Project

Knowing the past and Preparing for the Future

文, '후티 테러' 알고도 갔나…靑 "출국전 중동 정세 공유했다"

Author
abdullah
Date
2022-01-19 12:40
Views
187

문재인 대통령이 예멘 반군 ‘후티’의 테러 가능성 등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순방을 강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9일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이 출국 전에 이러한(불안한 정세) 상황들이 공유가 됐다”며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와의 25분간 통화도, 만약 회담에 나오지 못한다면 전화라도 드리겠다고 이미 조율됐던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출국 직전 정상회담을 취소했던 아랍에미리트(UAE)의 무함마드 왕세제는 17일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후티의 공습에 대해 “예상됐던 일”이라고 말했다. “상황을 공유했다”는 박 수석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도 순방 기간 중 테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알았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청와대는 무함마드 왕세제와의 정상회담이 취소된 배경에 대해 “예기치 않은 긴급한 국가적 문제”라고만 밝히며, 구체적인 설명을 피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시내 한 호텔에 마련된 회의실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와 통화하고 있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시내 한 호텔에 마련된 회의실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와 통화하고 있다. 뉴스1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8일(현지 시간) 사우디에서 기자들과 만나 “순방을 앞두고 대통령의 안전문제도 고려됐느냐”는 질문에 대해 “두바이 엑스포와 ‘아부다비 지속가능성주간’ 개막식 참석은 오래전부터 계획돼 있던 일이기 때문에 예정대로 순방 일정을 진행했다”고만 답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의 말과 달리 당초 아부다비에서 열릴 예정이던 ‘지속가능성주간’ 행사는 문 대통령의 UAE 도착 직전 두바이로 장소가 변경됐다. 문 대통령도 당초 무함마드 왕세제와 만나는 일정 등을 위해 아부다비에서 1박을 하려던 일정을 수정해 3박4일을 두바이에만 머물렀다.


문 대통령의 두번째 순방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18일 문 대통령이 UAE 일정을 마치고 사우디로 이동하기 직전 후티 반군이 장악한 예멘의 수도 사나에 보복 공습을 감행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와의 회담에서 “양국의 국방 분야 협력이 비약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우수한 방산 물자 도입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좋은 결실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무기체계의 단순 수출을 넘어 기술이전을 통한 사우디 내 현지 생산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빈살만 왕세자는 “방산과 국방 분야에서 기술 공유를 비롯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2030년까지 방산 기술의 자국화를 목표로 하는데, 한국은 무기를 국산화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좋은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후티 반군이 최근 UAE 국적선박을 나포한 것과 관련 “후티 반군의 나포는 중동 지역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것”이라며 “역내 항행의 자유와 국제무역을 저해하는 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UAE 왕세제와의 통화에서도 “민간인을 공격하고 생명을 살상하는 행위는 결코 용인할 수 없는 테러행위로서 강력히 규탄한다”며 후티의 테러행위를 공개 비난했다.

강태화 기자 thkang@joongang.co.kr

Total 133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133
arabnews A Saudi Research and Publishing Company publication A Saudi Research and marketing Group company P.O. Box 478, Riyadh
abdullah | 2026.02.19 | Votes 0 | Views 56
abdullah 2026.02.19 0 56
132
원나라의 이슬람교
abdullah | 2026.01.01 | Votes 0 | Views 68
abdullah 2026.01.01 0 68
131
1) 고구려유민의 동향
abdullah | 2026.01.01 | Votes 0 | Views 68
abdullah 2026.01.01 0 68
130
빈살만 왕세자, 결혼식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다
abdullah | 2025.07.27 | Votes 0 | Views 129
abdullah 2025.07.27 0 129
129
윤 대통령의 사우디-카타르 순방…주요 경제 성과는
abdullah | 2025.03.18 | Votes 0 | Views 118
abdullah 2025.03.18 0 118
128
서울대 사회학과 이재열 교수, 한국의 미래
abdullah | 2025.03.03 | Votes 0 | Views 111
abdullah 2025.03.03 0 111
127
m Seoul to Saudi: How Korean and Japanese stores are influencing Saudi tastes
abdullah | 2025.01.08 | Votes 0 | Views 171
abdullah 2025.01.08 0 171
126
· 윤석열 대통령, 해외 정상 최초로, 사우디 最古의 ‘킹 사우드 대학교’서 강연
abdullah | 2024.09.13 | Votes 0 | Views 168
abdullah 2024.09.13 0 168
125
Full text of joint statement adopted by leaders of Korea, Saudi Arabia Posted : 2023-10-24 16:59
abdullah | 2024.03.25 | Votes 0 | Views 235
abdullah 2024.03.25 0 235
124
Full text of joint statement adopted by leaders of Korea, Saudi Arabia: 2023-10-24
abdullah | 2024.03.22 | Votes 0 | Views 257
abdullah 2024.03.22 0 257
123
대한민국 정부와 네덜란드 왕국 정부 간 공동성명 2023.12.14
abdullah | 2023.12.14 | Votes 0 | Views 438
abdullah 2023.12.14 0 438
122
LS그룹-사우디, 신사업 기회 발굴 ‘맞손’ 기자명이성은 기자 입력 2023.12.12 19:31
abdullah | 2023.12.14 | Votes 0 | Views 230
abdullah 2023.12.14 0 230
121
경제포커스] 엑스포 ‘징비록’ 경쟁자의 ‘반칙’과 회원국의 ‘배신’만 탓해서야 사우디가 이긴 진짜 이유 그걸 찾아야 재도전도 가능 이인열 기자 입력 2023.12.14. 03:00
abdullah | 2023.12.14 | Votes 0 | Views 256
abdullah 2023.12.14 0 256
120
LS, 사우디와 MOU…“사업기회 발굴 공동 협업팀 구성” 입력 2023-12-13 10:06:00
abdullah | 2023.12.14 | Votes 0 | Views 409
abdullah 2023.12.14 0 409
119
기재차관 “중동 순방 성과 107조…수주사업 차질 없이 이행” 입력 2023-12-13 14:04
abdullah | 2023.12.14 | Votes 0 | Views 290
abdullah 2023.12.14 0 290

Regi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