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달라질 미래는

3D프린터·AI로봇이 도시의 생필품 직접 생산
실어나를 물건 없어져 운송·무역 산업 내리막
세포배양기술로 식량 생산…농축산업도 붕괴
온라인 교육 발달로 전통적 대학 문 닫을 것

박영숙 < '세계미래보고서 2035-2055' 저자 >

[뉴스의 맥] 코로나가 바꾸는 세상…지역사회 자급자족 시대 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미증유의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 세상을 향해 열린 문은 꽉 닫혀버렸고, 사람의 왕래는 물론 상품의 교역까지 뚝 끊겼다. 2차 대유행 조짐이 뚜렷해지면서 가뜩이나 고꾸라진 경제는 언제 회복될지 기약할 수 없게 됐다. 초토화된 산업은 다시 원상대로 일어설 수 있을까. ‘코로나는 영원하다’는 여러 연구결과가 비관적인 생각만 들게 한다. 이미 코로나로 인한 산업별 흥망성쇠가 뚜렷이 갈리고 있다.
코로나 시대 산업 흥망성쇠
[뉴스의 맥] 코로나가 바꾸는 세상…지역사회 자급자족 시대 온다

(1) 항공·공항 수요가 급감하고 비행기를 이용하는 출장도 줄어든다. 승무원 기내서비스, 기내 잡지 수요도 덩달아 줄어들 전망이다. 기업 내 회의는 물론 글로벌 회의도 대부분 줌(ZOOM) 등을 이용한 화상회의로 전환되는 추세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알릭스파트너스의 에릭 버나디니는 “화상회의 기술이 개선돼 기업인의 비행기 출장 필요성은 거의 사라졌다”고 말한다.

(2) 사람들의 이동이 줄어들면서 여행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대형 호텔은 물론 에어비앤비도 힘들어진다. 반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구현하는 안경 및 콘택트렌즈로 해외 관광을 즐기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